이태영 변호사 여성 최초 법조인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05-08 12:36     조회 :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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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이태영 변호사 여성 최초 법조인
최초 여성법관은 황윤석씨
류인하 기자 acha@lawtimes.co.kr 입력 :  2010-01-20 오전 8:42:51 

사법부가 출범할 1948년 당시 여성이 법관이 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이태영 변호사가 1951년 제2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한국 최초의 여성법조인이 됐지만 판사는 될 수 없었다. 여성법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 변호사는 당시 야당 정치인 정일형씨의 부인이었기 때문이다.

최초의 여성법관은 그로부터 3년 뒤인 1954년 탄생했다. 제3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황윤석 판사(사진)였다. 황 판사는 그해 서울지방법원으로 발령받았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여성법관의 명맥은 쉽게 이어지지 않았다. 1961년 황 판사가 사망한 뒤로 12년 동안 여성법관은 단 한 명도 배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73년 이후 여성법관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73년 강기원 전 여성특별위원장, 황산성 전 환경처장관, 이영애 자유선진당 비례대표(18대)가 판사로 임관했고, 77년 전효숙 전 헌법재판관, 78년 전수안 대법관, 80년 이선희 변호사, 81년 김영란 대법관 등 여성법관이 조금씩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었던 여성법관의 수는 81년 사법시험 합격인원이 300명으로 확대되면서 크게 늘어났다. 사법부 출범 60년 만인 지난 2008년9월까지 현직 여성법관은 전체 법관 2,351명의 21.1%인 496명까지 증가했다. 고위직으로의 진출도 점점 늘어났다. 이영애 의원이 95년 대전고법 부장판사로 발령나면서 여성 최초로 차관급인 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됐으며, 이후 김영란 대전고법 부장판사가 2004년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대법관에 임명됐다. 이어 2006년에는 전수안 광주지법원장이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2000년대에 들어서 국제무대로의 진출도 활발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