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는 법률구조 사업 이외에 가정문제 예방을 위한 의식개혁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교육사업도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처음 시작은 가족법개정과 맞물린 것으로 1977년 ‘목요법률강좌’를 시작한 것이었으며,이와 더불어 무료결혼식도 시작되었다.
이후 목요법률강좌는 가족법.재산법.세법 강좌 등르로 분화되었고, 지금처럼 다양한 사회교육사업이 시작되기 훨씬 이전에 상담소에서는 어머니 학교, 할머니,할아버지 학교, 기러기 교실, 시민공개 강좌, 혼인준비 교실, 어린이 글짓기 교실, 서예교실 등을 운영하였다.

1984년 이와 같은 교육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한국가정법률상담소 교육원이 문을열었으며, 21세기를 맞이하여 교육원은 가정문제 예방에서 한걸음 나아가 가족 구성원 전체의 정체성을 확립을 돕고 의식을 개혁하여 민주적이고평등한 가정을 만든다는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 중이다.
현재 정기강좌로 생활법률강좌, 변호, 이혼여성들이 자조모임, 결혼아카데미, 이혼전.후교육, 재혼가정을 위한 교육 등이 공개강좌로 부부갈등의 해결을 위한 워크샵과 목요공개강좌 그 밖에 전문교육으로 가정폭력.가정법률전문상담원 교육, 가정폭력전문상담원 심화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 근본적으로 사회상의 변화에 맞추어 모든 가정 구성원의 복리에 기여하고자 시대의흐름에 부응하여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정신을 상담소 창설 이념에서 기인하는것이다.

이 밖에도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법률구조 사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돕기 위해 1964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비롯 각 대학 법학.사회사업.사회복지. 심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률임상실습을 실시하고 있다.